남해군, “마늘 수확.관리는 이렇게”

남해군, “마늘 수확.관리는 이렇게”

남해군, “마늘 수확.관리는 이렇게”

남해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마늘 품질향상을 위한 올바른 수확관리요령 홍보에 나섰다.

 

마늘의 수확 적기는 품종과 재배형태, 재배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늘의 아래 잎과 잎 끝이 2분의 1에서 3분의 2정도 말랐을 때다.

 

수확할 때 기상조건은 맑은 날이 2~3일 계속될 때 마늘을 수확하는 것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

 

바로 수확한 마늘의 수분함량은 60~65% 정도로 작은 충격에도 상처를 받기 쉽다.

 

특히 흙을 털기 위해 마늘끼리 충격을 주게 되면 쉽게 상처를 받아 잿빛곰팡이병과 푸른곰팡이병 등 병해 감염으로 인해 저장 중 반점마늘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밭에서 바로 수확한 마늘을 멀칭비닐 위에 오래 두면 한 낮 고온의 영향으로 마늘 접촉 부분이 젤리화(삶은 것 같은 현상)돼 상품성이 떨어지고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흙이나 풀 위에 3~5일 정도 자연 상태에서 예비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건조할 때 온도 상승이 쉬운 도로변 가드레일에 비닐을 덮어 오래두면 마늘 자체 호흡열과 고온의 영향으로 장해를 받아 부패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불가피하게 습도가 높은 흐린 날 수확한 마늘과 비를 맞은 마늘은 개량곳간을 이용해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

 

개량곳간이 없을 경우 통풍이 잘 되고 고온의 영향을 적게 받는 그늘진 창고에 매달아 건조해 보관하는 것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확하는 마늘 중 불결구엽상화 현상(스펀지마늘)이 일부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스펀지마늘의 발생원인은 저장상태가 지나친 고온이거나 포장이 습하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었을 때, 겨울기온이 높았을 때 등으로 지역 생태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출하처가 불분명한 곳의 씨마늘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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