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가족캠프 개최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관내 20여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인성 발달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와 자녀관계를 돌아보고 자기 이해와 수용을 통해 관계를 증진, 청소년 문제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행복한 아이, 함께하는 부모란 주제로 한국이고그램 연구소에서 개발한 청소년 인성개발 프로그램인 ‘별에서 온 나’를 활용, 성격검사와 타인과의 관계도 알아보기, 콜라주와 역할극 등이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둘이 하루를 함께하게 돼 즐겁고 내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와 부모의 거리가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청소년은 “너무 재미있었고 만족스러웠다. 엄마와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를 비롯,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