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현재 30% 평면 비해 턱없이 낮아
남해군이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 ‘물 절약 운동’을 펼치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현재 가뭄으로 수원지 저수율이 25~30%로 평년의 78.1%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제한급수까지도 고려해야하는 만큼 군민 전체의 물 절약 운동 동참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요령으로는 ▲양치 시 컵 사용하기(4.8ℓ/회 물 절약) ▲빨래 한 번에 모아 하기(20~30%/회 물 절약) ▲설거지 물 받아서 하기(74ℓ/회 물 절약) ▲샤워시간 1분 줄이기(12ℓ/회 물 절약) 등이 있다.
윤종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저수율이 평면에 비해 너무 낮은 실정에서 군민들의 물 절약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물 절약 실천요령을 실시하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