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남해군지부 1300만원·남일영농조합법인 3000만원 1·2호 구매협약 체결
남해군은 27일 오전 군청 군수실에서 남해사랑상품권의 첫 구매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유관기관단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품권 구매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첫 협약식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최종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남해군지부장(이하 공무원노조남해군지부), 최정문 남일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무원노조남해군지부는 연간 1300만원 상당의 조합원 생일축하 기념품을 남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또 남일영농조합법인은 연간 3000만원 상당의 구내식당 부식품을 남해사랑상품권으로 구입키로 했다.
남해군은 지난 3월 7일부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남해사랑상품권을 발행, 유통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19개소에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남해군 내 전통시장, 하나로마트, 음식점, 주유소 등 3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남해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을 체결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남해군 경제과(☎055-860-319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