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폭염 피해 확산 방지 ‘총력’

비상근무 유지·특별교부세 투입해 그늘막 설치 등 대책 추진 온 힘 

남해군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군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폭염 TF팀을 운영, 평일과 주말 비상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각종 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수시로 일제방송, 전광판 홍보, 문자발송 등을 통해 폭염 시 군민행동요령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읍·면 무더위 쉼터 10개소에는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폭염대책 지원을 위해 추가 교부된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읍 사거리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을 추가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읍 간선도로변은 살수차를 동원해 열기를 식히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명 보호 최일선에 있는 마을이장, 자율방재단, 방문건강관리 간호사, 노인 돌보미 등 군내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전화 등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폭염취약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영농 작업, 건설 현장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각 마을의 무더위쉼터는 운영시간을 확대해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까지로 연장할 계획이고 주말과 휴일 운영도 고려키로 했으며, 시설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냉방기기 활용 여부,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폭염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이 끝날 때까지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1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