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운행차 무료점검 실시
남해군이 지난 31일 남해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매연측정기 등을 이용해 점검이 이뤄졌으며, 총 12대의 차량이 참여했다. 또한 “배출가스 점검으로 미세먼지를 줄입시다”가 새겨진 차량용 타월을 제공해 차량 운전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된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전환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차량정비를 통한 배출가스 저감 관리 및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등을 삼가해 미세먼지로부터 청정한 남해를 만드는데 군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일 군청 정문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13일에는 건설기계공용주기장에서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