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학교 밖 청소년 프리저브드 체험
남해군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가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만지면서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 시간을 갖고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리저브드 꽃은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알고 있는 건조화와는 촉감뿐만 아니라 보이는 색감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시들지 않도록 만든 꽃이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으로 응용해서 만들 수 있고, 만드는 동안 오로지 꽃에만 집중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은 “체험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앞으로 진로체험이나 직업체험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