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영·전성남 부부, 화전매구보존회 각각 1백만 원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4일 최귀영·전성남 부부와 화전매구보존회가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귀영·전성남 부부는 지난달 결혼한 신혼부부로 “사정상 신혼여행을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는데 결혼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남기고 싶어 남은 신혼여행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1백만 원을 건넸다.
이어 화전매구보존회(회장 이긍기)도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정원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후 남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문화를 보존하는 것만큼이나 인재를 육성하는 일도 가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전매구보존회는 잊혀가는 우리 풍물을 계승하고 보급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경남 문화예술 유공단체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