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택시운송 종사자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진행
남해군이 지난 21일 ‘100원의 행복택시’에 참여하는 택시운송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폭력 예방의식을 높이고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2명의 택시운송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는 ‘일상의 변화가 성폭력의 근본적인 예방이다’이라는 주제로 박재경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일상생활 속 성폭력 개념을 알아보고, 폭력예방 및 대처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택시운송 종사자는 “업체에서 연 1회 성희롱 교육을 받고 있다. 요즘 성(性)에 대해 예민한 시기이다 보니, 종사자들 또한 조심하고 있다”며 “남해군에서 강사까지 섭외해 준 덕분에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00원의 행복택시’는 2018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 시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으로 거주지까지 운행하는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