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작은 보탬 됐으면…”
남해군 남면장학회(회장 김권조)는 남면고향주부모임(회장 송유순)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남면복지회관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한 남면고향주부모임 송유순 회장은 “기탁한 장학금은 32명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국떡 판매 수익금과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로 마련했다”며 “크지 않은 돈이지만 지역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권조 회장은 “고향주부모임을 비롯한 지역 단체들의 장학금 기탁이 장학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면민들이 어렵게 마련한 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