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진행
남해군이 지난달 12일부터 4월 2일까지 관내 소재 초·중·고 10개 학교 1,0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한 전체 교육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이 실시한 반별 교육으로 나눠 신청 학교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전체 교육을 진행한 “왕따에서 학생회장까지”의 저자인 채진석 강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길 수 있는 내적 힘이 중요하다”며 “모든 대인관계의 기본은 역지사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 도중에 청소년들이 현재 자신과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1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반별 집단교육은 올바른 의사소통과, 이타심 등 인성교육 중심의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 및 예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 교육 및 인성 프로그램을 계획·지원하고 있으니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