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수욕장 환경정비 ‘구슬땀’
남해군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상주은모래비치를 비롯한 5개 공설해수욕장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각종 쓰레기와 해조류가 해안변에 대량으로 유입됨에 따라 진행됐다.
군은 각 해수욕장 번영회와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5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조치하는 등 관내 해수욕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정비사업도 병행했다.
특히 피서객들에게 물놀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섬머페스티벌을, 송정솔바람해변에서는 내달 10일 제4회 보물섬남해 전국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