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피서철 맞이 해안변 합동대청소 실시

남해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5일 관내 5개 마을(섬호, 토촌, 선소, 동산, 심천)에서 피서철을 맞아 해안변 합동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각 마을주민과 남해읍 자율방재단,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산림조합봉사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스티로폼과 밧줄, 폐어구 등 각종 해안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마을, 1단체가 짝을 맺어 진행됐으며, 마을주민과 단체회원들 간 상호신뢰를 쌓고 친목을 다짐으로써 향후에도 자발적 정화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장명정 남해읍장은 “오랜 삶의 터전이었고 앞으로도 읍민들의 삶의 바탕이 될 바다를 깨끗이 보전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태주신 많은 주민들과 각 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단체회원은 “해안쓰레기 청소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마음까지 깨끗한 기분이 든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