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진성능 ‘만족’
남해군 상하수도사업소가 500톤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남해읍, 이동·상주·미조면)의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만족’으로 나타났다.
토목 시설물과 관련해 남해읍 하수처리시설은 산화구, 그 외 3개 시설은 반응조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수행했다. 용역 결과, 슬래브 및 벽체 최소안전율이 1.0 이상으로 나타나 내진성능이 확보된 상태로 평가됐다.
건축 시설물은 4개소 모두 내진1등급을 적용해 인명안전 및 붕괴방지 수준을 검토한 결과, 목표성능 수준이 만족으로 나타났다. 군은 남해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보다 확실한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추후 내진보강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남해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