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린이집 원생·주부민방위기동대 동참
남해군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제41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을 지난 30일 오후 2시 남해보물섬시네마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물섬시네마 관계자, 남해어린이집 원생, 주부민방위기동대,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군청 등 70여명이 참여해 훈련 성과를 높였다.
훈련은 지진경보 민방위 경보사이렌 울림에 따라 지진발생 상황 전파 후 안내방송으로 실내 행동요령 설명이 이어졌으며 흔들림이 멈추고 실외 대피를 실시했다.
또 실외 대피 도중 화재가 발생해 119 화재신고 후 자체 진화를 실시, 소방대원 출동으로 화재가 진압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대피훈련 후 남해소방서 주관으로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완강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훈련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민방위 훈련은 민간시설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 위주여야 하고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과 행동요령 숙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평소 훈련을 통해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을 몸에 익힌다면 재난으로부터 사람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