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숲에서 즐거운 시간 가져
남해군이 지난 16일 청소년동반자와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숲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동반자와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친밀감과 상호 신뢰감을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정동철 강사로부터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숲체험, 목공체험,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VR체험을 하면서 친구들과 청소년동반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은 “집에 있었다면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을 텐데, 동반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청소년동반자가 위기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으면 청소년전화 1388이나 863-5279로 문의하면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