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 성금 100만원 기탁
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배경순)가 지난 22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이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배경순 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남해재가노인센터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모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배 센터장은 올해 4월에도 사비로 100만원을 이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한 바 있으며, 협의체 기탁금으로 ‘자장면데이’ 사업을 개최해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약 300명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
김홍수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역할로 동절기 위기에 처한 가구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천 이동면장도 “지역의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지고, 한결같은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와, 이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지원, 사랑의 미숫가루, 열무김치 나눔봉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