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홍득호 부군수는 지난달 29일 남해군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 및 시설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 방역요원을 격려했다.
이날 홍득호 부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의 최일선에서 연일 계속되는 방역활동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군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분들이 곁에서 힘이 되어줘야 한다”며 “코로나19로 두렵고 지친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보건소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올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0일부터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방역요원은 12명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주6일 동안 전 읍면 아동 및 노인복지시설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학교, 종교시설, 금융기관, 마트 등 코로나19의 전파 위험성이 높은 관내 1,350개소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 시설에 대해 2~3일에 1회 정도의 주기로 방역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8명으로 운영되던 방역요원을 지난 2일부터 추가 고용해 12명의 방역체제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감염 예방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