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바라본 보물섬 남해’ 주제, 9월 18일까지 작품 접수

남해군은 드론이 만든 새로운 시각을 통해 남해의 비경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 남해군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해군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드론으로 바라본 보물섬 남해’를 주제로 남해군만의 아름다운 해안 비경, 뛰어난 문화예술, 호국의 역사, 정겨운 사람들, 활력이 넘치는 생업현장 등 남해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굴해 지역홍보 활동에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9월 18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으며, 응모자격은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및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남해군의 여러 비경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직접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는 개인 또는 팀당 3점 이내로 제한되며 영상의 경우 드론 촬영분이 전체 분량의 70% 이상이 돼야 한다. 또 발표되지 않은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9월 25일 남해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들에게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영상분야와 사진분야 최우수 1편에는 각 200만원과 100만원, 우수 1편에는 각 100만원과 70만원, 장려 3편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남해군수상과 함께 수여된다.

남해군은 선정된 작품을 모아 10월에 개최될 ‘보물섬 드론 페스티벌’에 전시하고, 향후 관광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드론 공모전을 통해 오직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보물섬 남해의 비경이나 생활모습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전국 드론 촬영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