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및 도로변 잡목‧잡풀 제거,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로 미관 개선
남해군 남면 남구마을(이장 황영숙)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 대비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자 마을주민 30여명이 지난 19일 환경 정화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남구마을은 보물섬 남해의 주요 관광지인 아난티남해, 섬이정원, 가천다랭이마을을 지나가는 관문으로 매년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마을 및 도로변 잡목과 잡풀을 제거하고 마을 주변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황영숙 이장은 “우리 마을은 사촌해수욕장, 구미숲 등 인근 지역에 자연발생 유원지가 많아 휴가철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간다. 고령이지만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로 주변이 깨끗해졌다”며 참여해준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면행정복지센터 송재배 면장은 남구마을 주민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올 하반기에 임진성 주변 유휴지 3만㎡를 활용한 꽃동산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보물섬 남해에 머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