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동면 화계~용소 해안변 집중호우로 유입된 쓰레기 7t 일제 수거
남해군은 집중호우로 해안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집중수거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해군에서 정화 활동을 위해 포대, 폐스티로폼 그물망 등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공무원과 어촌계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수거한 쓰레기는 집게 차 등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운반한다.
지난 5일에는 공무원과 지역어촌계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동면 화계에서 용소 해안변 1.5km에 버려진 폐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등 약 7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참석자들은 해안변 정화활동과 함께 ‘청정바다 지키기 캠페인’도 벌이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경각심도 함께 일깨웠다.
이날 정화활동 및 캠페인에 참석한 이곤 이동면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해안변 정화활동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안변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