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22일 코로나우울(블루) 극복위한 소규모·단기교육 실시
“코로나뿐 아니라, 코로나 블루까지도 퇴치합시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일명 ‘코로나 블루’ 현상이 확산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군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원예치료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외출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불안감과 우울함이 증폭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남해군은 10월 15일과 22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김용현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이사를 초청해 심리 지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은 15명 단위인 소규모로 이루어지며, 원예 치료의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프로그램(한 컵 수경재배·아로마 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남해군 농업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오는 25일까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55-860-3928)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