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증 및 깜깜이 전파자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정종길, 이하 센터)가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과 창업능력 배양을 위해 의욕적으로 준비한 ‘캔들 공예 교육’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캔들 공예교육은 9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었다. 교육 과정은 ‘방향제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쓸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캔들과 향주머니 만들기·여러 가지 향을 맡고 직접 조합하여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었다.
하지만 센터는 코로나 19 감염세가 확산되고 깜깜이 전파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감안해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9월 1일 기준 15명의 교육생 모집은 완료된 상태였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도 우리가 해야 할 업무 중 하나로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군민의 안전과 코로나 19 재확산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여 교육 연기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전국 상황이 지금보다 안정화되면 9월 중에라도 교육은 개설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