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라쉬반 코리아 백경수 대표가 지난 4일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억겁의 미소’ 쿨 마스크 1,0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쿨 마스크는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이 자유로운 선 미술의 하나로 맑은 웃음을 형상화한 선서화 ‘억겁의 미소’ 저작권을 창원지역 속옷·마스크 제작업체인 라쉬반 코리아에 재능기부해 제작된 것이다.
백경수 대표는 “경제적 여건으로 개인방역에 취약한 분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백경수 대표는 남해군 남면 출신으로, 백 대표가 설립한 라쉬반 코리아는 국내 속옷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19 환자 및 방역 인력용 속옷 1,000매 대한적십자사 기부(2020년 3월)’, ‘의료진 고립근무자용 속옷 500세트 창원시 기부(2020년 3월)’ 등 사회 환원 사업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