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급식 농산물수급 전문조직 육성사업추진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4일 공공급식 농산물수급 전문조직 육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사업 추진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수급 전문조직 육성사업’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남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9.9㎡(약3평)정도의 저온저장고를 지원하게 되며 사업비는 700만 원으로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말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 후 보조사업 관련 법령에 따라 남해군에서 계약대행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가와 업체와의 계약 방법, 보조금 교부절차와 구비서류 등 보조사업 추진요령 및 농가 준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보조사업과 관련해 농가에서 행정적인 절차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학교급식에 남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문조직육성을 위해 지난 6월 34농가로 구성 된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를 결성하고 7월에는 농산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