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간 교량 조기가설 촉구 결의대회

남해군과 여수시를 잇는 교량(가칭 한려대교)의 조기 가설이 남해와 여수의 양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역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조기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와 남해간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의 조기 건설을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 민주당과 한나라당 등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하고 2004년 정부예산에 교량 가설의 실시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바 있다. 이어 남해군 서면지역에서도 10일 오전11시 남상마을회관에서 리장단과 각 단체,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량가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의 추진을 위해 최채민 남해군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면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교량의 조기 가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진주·광양만권은 대단위 국가기간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간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건의서를 만들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제출키로 했다.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한려대교(가칭)는 창선∼삼천포간 연륙교 준공으로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서면과 남면지역의 주민과 2010년 해양엑스포 개최 무산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여수 시민들의 정서를 달래고 동서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조기에 교량이 가설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


200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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