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늘 멀칭용 폐비닐 집중 수거

마늘의 주산지인 남해군이 환경보호와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마늘 멀칭용 폐비닐의 대대적인 수거에 나섰다. 남해군의 마늘생산량은 전국의 5%를 차지할 만큼 농민들이 마늘을 많이 재배해 주 소득원이 되고 있으나 해마다 4.5톤 트럭 3백30대 정도 분량인 1천5백여톤 정도로 많은 양의 마늘 멀칭용 폐비닐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마늘 멀칭용 폐비닐이 하천, 도로변, 공한지 등지에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이의 재활용을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개월간을 폐비닐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은 각 마을에 폐비닐 수집장소를 지정해 농민들이 밀칭용 폐비닐 전량을 수집장소에 운반토록 지도하고, 군 차량과 자원재생공사 보유의 집게 차 2대, 청소차량 5대와 환경미화원 10명으로 수거 전담반을 구성해 220개 전 마을을 순회하며 폐비닐을 수거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 중에 수집된 폐비닐에 대하여는 톤당 2만5천원의 수집보상금을 지급하여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2003-06-11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