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호맥 등 겨울철 사료작물 적기파종 당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 공급한 자운영과 호밀의 적기 파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해 농가 신청을 받아 3천200만원의 사업비로 자운영 8천400kg과 호밀 만600kg 280ha 분량의 종자를 지난 달 까지 공급을 마치고 자운영과 호밀의 파종 적기인 9월 중순에 파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운영은 벼베기 직전인 10일 전에 논에 습기가 있을 때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때는 호밀과 같은 방법으로 흩어뿌림을 하거나 줄뿌림을 하고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파종량은 3000평당 자운영은 3 ~5kg, 호맥은 13 ~20kg을 뿌리는 것이 적정하며 파종시기가 늦어질 경우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자운영은 종자가 작고 가벼워 모래를 40%정도 혼합해 뿌리고 파종하기 전 하루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파종하면 효과적이다. 겨울작물인 자운영과 호밀은 녹비와 가축의 사료작물로 들판을 푸르게 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는 지력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축산농가에는 겨울철 풀 사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할 뿐 아니라 겨울철 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마늘과 함께 푸른들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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