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배 스토브리그, 최종 결승 진출팀 가려져

지난 6일 남해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 제1회 남해군수배 전국 우수고·대학 스토브리그가 폐막 하루를 앞두고 최종 결승 진출팀을 확정지었다. 14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안동고와 문일고, 청구고와 수원공고가 각각 맞붙어 문일고와 수원공고가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창원기공과 안양공고를 각각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 8강전 첫 경기에서 맞붙은 안동고와 문일고는 경기 내내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1대 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문일고가 7대 6으로 안동고를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두 번째 경기인 청구고와 수원공고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청구고가 전반에 얻은 한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수원공고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각각 허용해 결승 진출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로서 문일고와 수원공고가 15일 오후 2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제1회 남해군수배 스토브리그의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격돌을 벌이게 된다. 풀리그로 펼쳐진 대학부에서는 현재 명지대가 3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지막 경기인 13일 오전 11시 조선대와 부경대의 경기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저마다 축구 메카로 이름난 남해군의 천연잔디에서 전지훈련과 대회를 같이 치르게 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남해군의 우수한 스포츠 시설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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