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군수배 스토브리그 성공리 마쳐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남해벌을 뜨겁게 달궜던 제1회 남해군수배 전국 우수고·대학 스토브리그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21개팀이 참여해 열전을 벌인 고등부 결승에서는 문일고와 수원공고가 맞붙어 문일고가 수원공고를 3대 1로 누르고 대망의 남해군수배 전국 스토브리그 제1회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3, 4위전 에서는 청구고와 안동고가 맞붙어 청구고가 4대 2로 안동고를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또 풀리그로 치러진 대학부는 15일 마지막 경기인 조선대와 부경대의 경기에서 부경대가 조선대를 4대 2로 물리쳐 3승 1무의 명지대가 우승컵을 안았고, 부경대가 3승 1패로 준우승, 조선대가 2승 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남해군은 이번 스토브리그가 군단위에서 직접 주최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평가를 받아 이 대회를 통해 남해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동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자평하고 내년에도 계속해서 스토브리그를 갖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와 감독들 모두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지훈련을 가져 봤으나 대부분 맨땅구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각종 중요대회를 대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남해 스토브리그는 전 경기를 잔디구장에서 치렀을 뿐만 아니라 연습경기도 인조구장과 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히며 내년 경기에도 다시 찾을 것을 시사했다. 남해군 강성복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전 경기를 잔디구장에서 열어 참가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스토브리그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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