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지 “사랑해요 보물섬” 봉투, 눈에 띄네!

남해군이 월간지로 발행하는 <사랑해요 보물섬> 군정 소식지 든 우편봉투(크기 가로 33㎝ 세로 25㎝) 뒷면이 눈에 띈다. 내용물만 꺼내고 그냥 버리는 일반 우편봉투와 달리 남해군 우편봉투 뒷면은 남해읍을 비롯한 9개 면의 자세한 관광약도가 함께 인쇄돼 있다. 남해군정과 군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군정 소식지 <사랑해요 보물섬>을 읽고 난 사람들은 우편봉투 겉면 남해 관광지도를 따로 보관한다. 이와함께 관광지도 밑에는 남해군 관광안내소(863-4025)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서재응과 최희섭 선수의 방문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남해스포츠파크 관광안내소(862-6445) 안내 전화번호가 함께 인쇄돼 남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정소식지를 우편으로 받은 정모(42·마산시 해운동)씨는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다”며 “앞으로 남해쪽으로 여행을 가거나 휴가를 갈 땐 우편봉투 뒷면의 관광지도를 가져가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매달 1만 1000부를 발행하는 남해군정 소식지인 <사랑해요 보물섬>은 40쪽의 전면 컬러로 제작돼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 흩어진 남해 출신 향우들에게 배달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방적인 군정홍보를 지양하고 군민들의 글과 각 분야의 전문가와 향우들의 글의 분량을 대폭 확대해 싣고 고향의 따뜻한 소식들도 곁들여 남해인이라는 자긍심도 키워주고 있다. 남해군 기획감사실 최병현 공보계장은 “지난 9월부터 제작해 우편발송을 하고 있는 군정 소식지에 대한 출향인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특히 우편봉투 겉면에 인쇄된 남해군 관광지도를 복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출향인도 많았고, 또 왜 우리집에는 소식지가 안 오느냐?, 구독료가 얼마나?”는 문의 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계장은 “남해군의 통합 브랜드인 <보물섬>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출향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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