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경제살리기 “읍민의 힘”으로

남해읍 경제살리기 “읍민의 힘”으로

남해읍 경제살리기 “읍민의 힘”으로

<사진1>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주민들의 상당수가 시장선호 패턴을 남해읍에서 사천시로 변경함에 따라 남해읍의 경제가 위기를 맞자 남해읍(읍장 이재열)은 지난 2월 7일 남해읍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가한『남해읍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해읍 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해읍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읍시가지를 거쳐 시장 안을 순회하며, 서한문 2,000매를 각 시장 및 상가 업소에 배부, 운동의 취지 및 목적을 상기시켰으며 행사참가자 전원에게 쇼핑백을 무료로 나눠 줘 귀가 시 작은 물건이라도 남해읍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토록 하는 등 활력을 잃어 가는 경제회복에 생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해마다 군에는 상주인구의 감소 분 아니라 급속한 유통환경의 변화와 경기불황,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에 따른 삼동·미조·상주면 등 남해 동부권 시장고객의 분산, 상인들의 변화와 자구노력 부족으로 남해읍 시장·상가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읍지역 경제가 해마다 침체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해읍 경제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김홍표)를 지난해 10월에 구성하여 남해군과 여건이 비슷한 선진지를 견학하고, 시가중심지 주차형태, 식당의 메뉴와 반찬종류, 종업원의 복장, 고객에 대한 접객서비스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남해읍은 이러한 남해읍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보, 편의시설 설치 등 환경 개선분야에 대해서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남해읍의 독특한 길거리축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적극 개최하여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열 남해읍장은 “먼저 상인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 확보와 저가격 고품질로 승부하고 상인들은 소비자가 감동할 수 있도록 상인이 먼저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읍민들은 스스로 변하고 있는 남해읍의 경제를 살아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동참해야만 남해읍의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0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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