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삼천포대교 야간 자동차극장 개관!

창선·삼천포대교 야간 자동차극장 개관!

창선·삼천포대교 야간 자동차극장 개관!

<사진1> 창선·삼천포대교의 남해 쪽 시발점인 창선대교타운에 자동차극장이 문을 연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주)하늘땅(대표 정석만)과 3억 원의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조성에 들어갔던 연륙교자동차극장이 단장을 마치고 26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선·삼천포대교 관문인 창선면 단항리 창선대교타운에 문을 연 연륙교 자동차극장은 2000㎡의 부지에 가로 18m, 세로 11m의 초대형 디지털 고화질 스크린과 음향시설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으며 한번에 100여 대의 차량이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극장측은 지난 24일과 25일에는 개관을 앞두고 영화 ‘쉬리’를 무료로 상영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개관일인 26일에는 현재 전국 주요극장에서 개봉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 주연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여친소)’를 저녁 8시와 10시, 12시 3차례 상영하게 되며 앞으로도 하루 3회씩 365일 휴무 없이 최신 개봉작들을 상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야간에 일을 해야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는 새벽 2시 한차례 상영회수를 늘릴 계획이다. 동절기에도 오후 6시 한차례 늘린다. 입장료는 차종과 인원수에 관계없이 차 한 대당 1만 2,000원이며 ‘연륙교 자동차극장(www.cinecar.co.kr)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발급되는 쿠폰으로 매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창선·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간 경관에 걸 맞는 문화공간이 부족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리만 구경하고 발길을 돌려 왔었다”며 “자동차 극장 개관으로 이곳이 새로운 연인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자동차 극장의 개관에 따라 관광객들이 대거 밀리는 낮시간대와 별도로 야간 다리 경관과 함께 영화를 보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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