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활력지역’에 선정되다

정부의 ‘신활력지역’에 선정되다

정부의 ‘신활력지역’에 선정되다

남해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신활력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그간 낙후된 지역개발이 크게 활기를 띄게 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신활력지역’ 개발대상지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70개 시군을 선정 발표하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9곳, 인천 2곳, 강원 12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전북 9곳, 전남 17곳, 경북 13곳이며, 경기도와 제주도는 한곳도 선정되지 않아 그동안 낙후지역 선정을 앞두고 자치단체들의 큰 관심을 보여 왔으나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신활력지역"에 선정된 시군은 매년 특별재정지원 형식으로 1곳당 30˜40억원씩 3년간 모두 90˜120억원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며, 낙후도를 감안하여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어서 남해군의 경우 지원규모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의 "신활력지역" 개발이란 산업의 쇠퇴, 인구감소 등으로 그간 소외되고 낙후된 시군 지역이 지역혁신을 통하여 1·2·3차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개발하여 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정부의 "신활력지역" 선정 기준은 산업의 쇠퇴, 인구감소 등으로 경제기반이 부족하여 활력이 없을 뿐 아니라, 특히, 재정이 취약하여 발전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낙후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에 용역 의뢰하여 3개 분야 4개 지표를 적용하여 전국 234개 전 기초자치단체 중 낙후 정도가 심한 하위 30%를 "신활력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러한 "신활력지역" 개발 구상에 따르면 먼저 선정된 자치단체에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여 대학·기업·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속에서 낙후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1> 하영제 남해군수는 정부의 이러한 제도 추진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그동안 정부의 "신활력지역" 선정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혁신협의회" 규칙 제정, 협의회 창립 등 착실한 준비를 하여 왔으며, 주5일 근무제 본격 실시에 따른 도시민들의 "5도(都)2농(農)" 휴가 체계에 적극 대응하여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휴양·펜션·스포츠 특구 지정이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 군수는 지난 7월 1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0회 국정과제회의"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자리에서 남해군을 "신활력지역"에 포함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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