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선도 그룹 후보에 선정되었다.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국 234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지역혁신 선도 그룹 후보로 남해군을 포함하여 28개 지자체를 선정 발표하였다. 경남에서는 남해군과 거창군이 순위에서 각각 11위, 26위로 2개 군만 포함되었다. 남해군은 그동안 지역혁신 관련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규칙 공포, 혁신기구 설치, 그리고 지난 9월 21일 도내 최초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여 창립총회를 가지는 등 지역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1> 남해군은 이번에 지자체 선도 그룹 후보에 포함됨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여 10월 19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지역혁신 선도 그룹 워크샵에 참석하여 혁신교육과 컨설팅을 제공받게 됨으로써 한층 더 지역혁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혁신 선도 그룹 후보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 제공을 통해 여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성공사례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선도그룹 선정은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로 보여 진다.


200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