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래시장 박람회서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서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서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4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에서 “남해시장”이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해 도내 시장 중 유일하게 우수 재래시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아 그간 남해군이 기울인 남해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1>이번 수상은 시장주차장 조성과 중앙도로 개설, 친절의 생활화와 카드기 도입 등 남해시장 상인들의 자정노력 등 군과 시장번영회가 추진한 각종 시장 활성화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에 많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지역의 물류·유통의 중심지인 남해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서는 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총 사업비 26억원 중 국.도비 지원은 8억 5천만원에 불과한데도 사업비의 50%가 넘는 군비 13억 5천만원과 번영회 자부담 4억원을 확보하여 장옥 재건축 1,012.49㎡(306평)과 자주식 주차장 2~3층 2,099.26㎡(635평)와 옥상층을 활용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하였고 시장을 가로지르는 중앙도로를 완전 정비했다. 또 시장번영회는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기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인식하에 시장 중앙도로를 활용하여 매 5일마다 열리는 장날에 맞춰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농수산물의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직거래장터 형태로 운영하면서 중간 마진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수산물의 소포장·상품화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개발과 남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수산물시장의 특화전략을 위하여 내년에는 대대적인 어판장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2>남해시장번영회 김욱조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남해시장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고 “입주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과 카드결재기 도입을 적극 홍보해 대형 할인마트가 판을 치는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지역 특색을 잘 살린 재래시장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대형할인점의 진출확대, 소비행태의 변화 등으로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에서 100여개의 주요 재래시장이 참가했다.


200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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