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각 가정에서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남해군이 각 가정마다 동파 예방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각 가정에서 마당의 급수전과 수도꼭지, 계량기 보호통, 옥상 물탱크, 옥외 화장실 등에 노출된 배관 등을 꼭 점검해 동파예방 조치가 되어 있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예방조치를 꼭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출된 수도관은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고 비닐로 덮어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수도 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고인물을 제거하고 헌옷이나 인조솜, 왕겨, 톱밥 등을 채워 내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계량기에 수건을 감고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따뜻한 물을 부어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 등으로 녹여서 사용할 것과 아파트에서는 복도와 계단 창문은 항상 닫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상수도 급수나 동파와 관련된 사항은 군 건설과 상수도담당(860-3322)이나 읍면 상수도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200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