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설 연휴를 대비해 “안전한 설날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군민들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기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추진키로 하고 월별 재난 발생의 우려가 큰 분야를 선정,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월 4일 남해공용터미널에서 “안전한 설날 보내기”라는 주제로 가두 캠페인과 홍보 전단 배부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설날을 대비한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부터 3일간 다중집합시설인 남해공용터미널과 공설시장 등 주요 판매시설에 대한 소방 점검을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점검 결과 나타난 현지 시정사항 등 위반사항은 1차 시정명령 후 미 조치시는 고발과 강제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 건축물은 건축법에 의한 고발과 철거(강제이행금부과)조치를 할 계획이며, 위험시설물은 사용제한과 개축을 권장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200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