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경제 살리기 본격 나섰다

남해군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계속되는 장기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있음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재정의 조기 집행, 지역경제 활력화 추진, 지역 내수 소비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력 추진하기로 하였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먼저 지방재정을 조기 집행키로 하고, 1억원 이상의 공사, 3천만원 이상의 용역과 물품구입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의 83%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일반 공사와 각종 물품 구입 등 공공부분에 있어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남해군과 특산물 유통협의회, 지역농협이 연계하여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중 보물섬 인증을 받은 상품과 특산품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상품권을 발행키로 하였으며, 이번 설에 고향을 찾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내 고향 담배 사기 운동과 내 고향 주유소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하였다. 지역 내수 소비 확대를 위해 매월 1째, 3째 금요일을 가족 외식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월1회 군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2월부터는 주 1회 휴무제로 확대 시행키로 하였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의 재래시장 유입, 카드 사용 업소와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시행하고,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남해시장 어판장 및 장옥을 정비하여 말끔히 단장키로 하였다. 한편, 군은 설을 맞아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들에게 하위직 격려와 고향 방문 선물 구입 시에 유자청, 멸치, 향, 화전한우 등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하고, 농한기 노인을 상대한 건강보조식품과 생필품 판매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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