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 가정에 ‘사랑의 집’ 선사

주택 화재 가정에 ‘사랑의 집’ 선사

주택 화재 가정에 ‘사랑의 집’ 선사

<사진1>지난 2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해 어렵게 생활하던 남해군 이동면 난양마을 박여동(여, 83)씨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이 어려운 세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 대상자로 박씨가 선정돼 2개월여의 공사 끝에 22일 오전 11시 반 입택식을 가졌다. 이날 입택식에는 하영제 남해군수와 난양마을 주민, 이동면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독지가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쇠함 증정과 함께 사랑의 집 표지판을 달아주며 박씨 가족을 따뜻하게 축복했다. 이번 사랑의 집은 군 보조금 2천만원과 시공을 맡은 경동건설(대표 송정욱)에서 8백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2천 8백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5평 조립식으로 건립됐다. <사진2>기초생활수급자로 뇌병변 3급 장애인 아들과 생활하던 박씨는 지난 2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면서 마을 집회소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중 난양마을회와 삼동면 독지가의 도움으로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짓기에는 군내 기관단체와 독지가 등으로부터 온정의 손길도 잇따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동면 이장단에서 벽시계를, 이동면새마을남여지도자에서 전기장판과 다리미를, 이동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이불을, 군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전기난로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옷 서랍장을 지원했다. 또 군 자원봉사협의회에서 난방유 1드럼을, 이동면사무소 직원들이 밥상과 프라이팬을 그리고 난양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이날 참석자에게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는 등 각계각층에서의 후원이 잇따랐다.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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