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남해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직영해 오던 읍 간선도로 주차장과 이미 지난 96년부터 위탁 운영해 오던 노상주차장 등의 공영유료주차장에 대해 (사)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읍 간선도로 주차장의 경우 단계별 시범운영 등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이용자 교통의식 향상과 지역상가 살리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해 이번에 위탁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는 주차장 요금징수 등 주차장 관리 운영전반에 대해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주차장 요금징수는 1급지인 남해병원에서 효자문 삼거리까지의 남해읍 간선도로 공영주차장 99면은 최초 10분은 무료 주차하고 이후 10분마다 50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하게 되며, 2급지인 노상주차장 145면은 10분당 200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읍 간선도로 주차장은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10분간은 무료 주차토록 함으로써 군민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상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급지인 군민회관 주차장은 10분당 100원의 주차요금이 징수되며, 1급지 가운데 일부구간과 2·3급지에 대해서는 월 정기주차도 가능토록 했다.


200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