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섬 주민, 화재 걱정 덜어

남해 섬 주민,  화재 걱정 덜어

남해 섬 주민, 화재 걱정 덜어

<사진1>남해군내 섬에 옥외 소화전이 설치돼 화재 걱정을 덜게 됐다. 남해군은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군내 유인도서에 소방시설인 옥외소화전을 설치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7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미조면 조도에 2개, 호도 1개 등 군내 섬 지역 2곳에 모두 3개의 옥외 소화전 설치를 마쳤다. 옥외 소화전은 반경 100m까지 화재 진압이 가능해 화재발생 때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신속한 진화에 애를 먹었던 이곳 섬 주민들에게 아주 유용한 소방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도에는 40세대 94명이, 호도는 12세대 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군은 이곳 주민들이 화재발생 때 즉각 대처하고 자체 화재진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대응 합동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방시설이 돼 있지 않아 늘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던 섬 주민들에게 옥외 소화전 설치 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군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이번 사업을 확대해 주민의 생명과 주택, 어선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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