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없앤다

남해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 등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발생 사례가 빈발하고 있고 장마철이 끝나 본격적인 불볕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 피해예방에 나섰다. 군은 폭염에 대비해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을 마쳤다. 태스크포스팀은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2개 반으로 나눠 노인 등 취약계층 도우미 운영과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폭염상황 발생 때 의료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또 재난관련 부서와 읍면, 마을로 이어지는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특히 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특별 보호를 위해 읍면사무소와 마을 정자쉼터, 마을회관 등에‘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하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과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처지요령 등을 비치해 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DB 구축과 공무원, 가정봉사원 등으로 도우미를 편성해 폭염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노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정유시설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폭염 피해자 응급의료체계 구축하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사고는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대비 체계를 중점적으로 마련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도우미 활용과 건강체크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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