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 성과 나타나

남해군이 지하수 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방치 폐공을 처리키 위해 ‘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71곳의 폐공을 찾아 원상 복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까지 63개의 폐공을 찾아 처리하고 올해 상반기에 주민 신고로 8개의 폐공을 추가로 찾아 원상 복구할 계획으로 있어 지하수 오염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하수법이 제정되기 전 물 부족이 심한 지역특성으로 지하수가 무분별하게 개발된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돼와 인근 지하수까지 오염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왔다. 폐공 전담 조사반을 편성, 군내 전 지역에 대한 지하수 사용 실태조사를 벌이는 것과 함께 주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키 위해 폐공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 주민에게는 현장조사 뒤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또 찾아낸 폐공은 지하수 개발·이용자에게 원상 복구 조치하거나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할 경우 군에서 예산을 마련, 되메움 공사를 통해 원상 복구하는 등 근원적인 지하수 오염원 차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찾지 못한 방치·은닉폐공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깨끗한 수자원 보호를 위해 폐공 찾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들도 폐공을 발견하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치된 폐공을 발견할 경우 즉시 남해군청 건설교통과 지하수 폐공신고센터(☎860-3305)로 신고하면 된다.


20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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