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한국농촌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종합정보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도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다양한 지역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개통 운영 중인 농어촌종합정보포털(www.nongchon,or.kr)과 연계하는 군 사이버(Cyber) 홍보관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내년부터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정보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콘텐츠 구축을 위한 자료 확보와 함께 지난 5일 ‘지능형 사이버 홍보관’ 시연회를 갖는 등 올해 말 포털 사이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능형 사이버 홍보관은 도시민에게 농어촌에 대한 기초 정보에서 농지ㆍ농어촌주택 구입, 영농, 전원마을, 정착단계에 이르는 다양한 농어촌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원-스톱 포털 사이트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은 군 기본현형과 교육·복지·문화서비스. 생활환경, 교통정보 등 농촌주민의 삶의 지표를 객관적인 수치로 계량화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홍보관에는 주소, 건물·지역 명칭, 거리, 교통정보, 인근 편의시설에 대한 지리 정보와 통계청 자료를 비롯해 체험마을, 전원마을, 휴양림, 저수지 등 지역정보와 관광, 역사·유적, 특산물, 축제행사, 여행, 먹 거리 등 다양한 정보가 구축된다. 이 밖에도 농지와 주택, 영농조합, 일자리 등 정주지원 정보와 교육, 정책, 기술, 인재 등 남해군만의 특화된 지역 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많은 회원수와 방문객을 가진 농어촌종합정보포털과의 연계를 통해 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남해의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적은 예산으로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