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여름철 남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군이 여름철 재난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행정과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20일까지 10일간 특별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지로는 상주은모래비치 등 해수욕장 4개소, 둔촌 갯벌, 하천 2개소, 유원시설(유어장) 14개소, 수상스키 10대, 저수지 14 등 44개소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물놀이 등 분야별로 안전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련법령에 의한 시설기준 준수와 안전성 여부,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수칙 및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를 확인해 위험요소를 찾아내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바로 시정조치를 취하고 개·보수를 요하는 시설은 본격적인 피서철 이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숙박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은 영업주에게 안전사고 예방법과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남해는 사면이 바다로 매년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 등 산과 바다를 찾고 있어 여름철 재난취약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한건의 불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계 공무원은 “여름철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언론매체와 인터넷, 전단지 등 다양하게 안전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으로 있다”면서 “무엇보다 사고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군민들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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