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현준이네

오는 23일(월) 오전 11시, 경남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 정태마을에서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남해 현준이네 집'이 준공식을 겸한 입주식을 갖는다.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노블하우스가 함께하는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는 불의의 사고나 재난 또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을 신청받아 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1호는 경북 문경, 2호는 충남 천안, 3호는 전남 여수에 지어진 바 있다. 이번에 4호로 선정된 남해 설천면 현준이네 집은 3살 진미부터 18살 현동이까지 6남매가 부모님과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홉 식구 대가족으로 지난 2월 불이 나 집 전체가 전소되었다. 당시 이 집의 넷째 현준이의 담임교사이던 설천 초등학교 문남곤 교사가 숙제가 전부 타 버려 못 가져왔다는 현준이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신청했고, 답사를 거쳐 4호 집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이다. 새 집은 지난 4월 10일 착공식을 가진 이후 두 달 만에 완공되는 것으로, 아홉 식구 대가족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작지만 알차게 설계되었다. 23일 입주식에는 남해군, 설천면 관계자들과 그동안 현준이네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크고 작은 도움을 준 후원자, 마을이웃 등을 초청하여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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