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농법 시범단지 벼베기 시작

왕우렁이 농법 시범단지 벼베기 시작

왕우렁이 농법 시범단지 벼베기 시작

남해군이 내년을 보물섬 남해 전역을 광역 친환경 농업지구로 지정한다는 계획에 따라 친환경 농업인 왕우렁이 농법 시범단지 50ha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벼 베기에 나섰다. 군은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토양,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농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른 농법에 비해 제초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으로 비료,·농약 등 농자재를 적게 투입했으며 벼 수확량도 관행 농법으로 재배한 것보다 전혀 떨어지지 않아 판매에 있어서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군 고현면 버리들 일원에 왕우렁이 농법 시범단지가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내년부터 군내에서도 친환경 농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범단지를 둘러 본 정현태 군수는 “이제 남해농업도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로 남해군 전역을 친환경 농업지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어 풍년농사를 이룬 농민들을 격려하고 직접 콤바인을 타고 벼 베기에 나서는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친환경농업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군은 오는 2010년 남해군 전역을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미 정부에 친환경 농업지구 계획서를 제출 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영농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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