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여성 ‘생활요리 달인 될래요’

결혼 이주여성 ‘생활요리 달인 될래요’

결혼 이주여성 ‘생활요리 달인 될래요’

남해군이 6일부터 결혼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오이장아찌, 김치 만들기, 아이들 간식 만들기 등 이주여성 생활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낯선 환경과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농촌지역의 다문화 가족 유대 강화와 함께 기본적인 생활요리, 아동 간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요리교육은 오이장아찌, 멸치볶음을 비롯한 배추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담그기, 돈가스. 피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반인도 생소한 약선음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요리하는 가정을 찾아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약선음식은 먹어서 약이 될 수 있는 음식으로 약선 잔치방(설천 문의)을 찾아 이론교육과 음식을 맛보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이주여성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리강사는 생활개선회원 중에서 특히 생활요리를 매우 잘하고 향토음식 경연대회 수상자와 향토음식 연구회원들로 구성돼 실제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음식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소 서툰 솜씨지만 음식을 배우는 열기와 정성은 한국사람 못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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