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소류지 ‘튤립 향연’ 꿈꾼다

장평소류지 ‘튤립 향연’ 꿈꾼다

장평소류지 ‘튤립 향연’ 꿈꾼다

“남해군의 장평소류지하면 튤립 꽃밭을 떠 올리게 된다.” 해마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평소류지 주변 튤립의 향연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남해군은 매년 봄이면 아담한 소류지와 주변에 핀 튤립 그리고 벚꽃이 조화를 이뤄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장평소류지 주변 5,300여㎡에 10만 여개의 튤립 종구를 심기로 했다. 식재면적은 작년보다 조금 늘어난 7필지 5,300㎡로 튤립품종은 기존 홀렌디아를 비롯한 골든 아펠톤, 핑크 다이아, 인젤 등 7품종과 그라나타, 스프링 그린, 린반 덴마크 등 6종을 추가로 구입 식재 예정이다. 또 무스카리 종구를 구입 식재해 튤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인근에는 유채를 파종해 벚꽃과 어울리는 장평소류지 꽃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미 확보한 4만 5,000여 개의 튤립 종구에 1,7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5만 5,000여 개의 종구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달 중에 배수로 정비와 종구 및 토양소독을 끝내고 이달 말부터 내달 초순까지 본격적인 파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봄 튤립 꽃이 피어있는 동안 총 관람인원이 24만 명이 찾았고 고고하게 핀 꽃의 여왕 튤립의 볼거리만으로 진행된 튤립 꽃의 향연에는 지역 농. 특산물 판매, 향토 먹거리 판매, 튤립화분 판매 등 6,1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남해마늘 가공제품 홍보부스 설치로 홍보와 함께 판매액이 3,100여만 원에 달하는 매출과 함께 보물섬 마늘축제를 안내하는 등 보물섬 관광남해의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농.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기존 9개 업체에서 15개 업체로 확대 운영하고 기념사진 촬영 존 운영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튤립을 이용한 튤립 빵, 튤립 비누 등 다양한 특산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농. 수. 특산물을 판매하여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로 농촌경제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한편, 군이 튤립 향연은 지난 2006년부터 관광남해를 홍보하기 위해 튤립 꽃밭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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